집에 와서 감자만 쳐다보느라 정리하는걸 자꾸 잊어버려서 중요한 것만 체크하는 식으로
정리 표를 만들어봤어요~'ㅅ'
포비돈으로 소독은 수시로 해주고 있고
밥은 아침저녁으로 주고 가끔 강아지우유로 음수량을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..
(오줌싸기 싫어서 물을 안먹으려고 해요..원래는 잘 마셨어요)
집에 할머니와 언니가 상주하고 있어서 감자를 최대한 주위깊게 살펴보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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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일차 |
2일차 |
3일차 |
4일차 |
5일차 |
다리상태 |
컨디션은 회복되었는데 앞다리 힘드로 일어나려고 하지만 못일어남 |
오줌싸고 싶어해서 화장실에 넣어노니깐 잘 서있음 (하지만 오줌싸고 나서는 다시 울타리행~) |
아파서 못 걷게 하지만 맘만 먹으면 걸으수 있는듯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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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줌 |
X |
밤 12시 O |
X |
오후 4시 10분 O |
오후 3시35분 O |
특이사항 |
아직까지 물+밥 잘먹음 |
처음 오줌쌈(인어공주자세) |
조규만동물병원방문 똥을 지리기 시작함 |
안쪽허벅다리에 땀띠같이 붉게 올라옴.. | 새벽2시50분에 혼잨 케이지문 열고(드르륵문)화장실까지 들어가서 똥쌈,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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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일차 :
감자가 오줌을 싸고 싶다는 시그널은 다리를 떨다가, 흐린눈을 하다가, 헥헥거리면서 웃으면 백퍼 오줌이라서 화장실에 가져다 놓으면 알아서 잘쌈
싸기 전에 약간 울음 히잉낑...하고 나서 오줌쌈
5일차 :
새벽 2시50분경에 케이지문을 열고...(소름)화장실까지 걸어가서 화장실에서 똥을싸고 현관으로감..
엄마가 거실에서 자고 있었는데 도도도도도- 소리가 나서 뭐지? 하고 일어나니깐 감자가 현관에 있었다고 함
최대한 못걷게 해야하고 걷지를 않아서 케이지 문을 잠그지 않았는데 이렇게 열고 나갈줄 생각도 못했어요....😱😱
포비돈 후다다닥 하고 다시 케이지 행~🌧
걸어서 무릎에 오려고하는데 걸으면 안되니깐 못걷게 하는데 안쓰러움ㅜ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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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일차 |
7일차 |
8일차 |
9일차 |
10일차 |
다리 상태 |
(오줌싸기전에) 두발로 오래 버틸 수 있을 듯 이제 꼬리도 잘 흔들음 |
몸은 잘 따라주지 않지만 마음만은 걷고 싶은지 걸으려고 함..다리 상태가 나아지고 있는게 보임 |
자꾸 걸으려고함... (가족들이 다 집에있으면 케이지에서 빼줍니당) 조금 걷게놔두는데 잘걸음.. |
아픈게 괜찮은지 의사표현이 확실해졌고 자꾸 산책가자고 함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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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줌 |
오전 10시 30분 오후 8시40분 O |
오후 2시 O |
오전 11시 오후 8시 15분 O |
오후 2시40분 오후 8시 10분 O |
오후 2시 5분 O |
특이사항 |
조규만동물병원방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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쥐도새도모르게 새벽에 똥쌈.. + 12시50분경 똥쌈 똥 2번 party...💩 |
화장실에서도 오줌을싸는데, ㄷ자로 누워서도 오줌을 쌈.. |
💩오후 3시30분 조규만동물병원방문 |
6일차 :
오늘 조규만외과병원에 방문해서 상태를 확인하였는데 상처부위보고 소독해주시고 엊그제부터 올라온 붉은색 땀띠같은거 물어봤는데
자연스럽게 없어질꺼라고 하셨어요..별게 아닌가봐여
물에 감자가 좋아하는 노른자를 조금씩 넣어서 주면 물을 잘 먹고, 락토프리우유에 물을 섞어 줘도 잘 먹어요🥚🥛
오늘이 오줌을 두번싸서 감사하지만, 두번째 오줌쌀때는 너무 헥헥거리고.....일어나면 안되고 걸어도 안되는데...자꾸 걸으려고 하고 일어나려고 하니깐 너무 힘들고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구요...😭😭😭😭😭😭한시간 반동안 안고있었는데 정말 승모근이..샘솟네요...(짜증)
오늘부터 감자가 인어공주 자세가 아니라 쭈구려 자세로 오줌을 쌌습니당!..쭈구리 자세로 싸면 발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걱정이네요...
❗한달동안은 꼭 못걷게 해야합니다!!!! 슬개골 수술 후 관리를 잘해야 정말 99%로 완치로 남은 여생이 편할꺼에요. (코로나 때문에 입원이 안되서 더욱 주의깊게 봐줘야 해요)❗
7일차 :
약을 싫어하는 감자는 이제 조공(조앤강간식)조금하고 약을 섞어서 빠르게 입에 넣어주고 우유랑 물을 조금 섞은걸 주면 잘 먹는다.
(바로 물을 주지 않으면 침으로 해서 뱉을 수 있습니당.)
조앤강(조공)간식 조금 + 약 == 👍
락토프리우유80% + 물20% == 👍
근데 오줌을 2번 싸게 하고싶은데 잘 되지 않아서 속상하다..,.헥헥거리면서 오줌마렵다고 신호는 보내는데 정작 싸질 않으니깐...너무 지치네요..🤢
8일차 :
감자는 아픈거 보여주기 싫은가봐요...어제 오줌을 1번밖에 안싸서 오줌마려울까봐 기다리다가 더 늦게 잠들었거든요..
쥐도새도 모르게 똥을 싸놨더라구요..😭
그리고나서 12시50분경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 또 똥을 싸놨더라구요 걱정되면서 장하네요..내새끼🤭
9일차 :
원래 오늘 조규만외과 동물병원에 가서 정기검진을 받는거였는데...시간이 안되서 미뤘습니당..
오줌을 ㄷ 자로 누워서 아무렇게나 쌈...안혼내는걸 알아서 그런가..얌생이가...?🤬🤬
자꾸 걷고싶어하고 나가고 싶어해서...못걷게 2달을 어떻게 버티나...앞이 막막함...그렇다고 케이지 넣어놓으면 짖고...발로 차고...
애기 엄마처럼 계속 안고있는데 너무 힘듭니다...
10일차 :
조규만외과동물병원에 가면 원래는 다리에 붙인 의료용본드를 뗀다고 들었는데 감자는 떼지않았구여
일주일 후에 목욕시키면서 살살떼라고 하셨어용(원래 9일차에 갔어야 한 검진이기때문에 목요일에 목욕을 시킬예정입니당)
그리고 영양제+관절사료+약을 처방을 받는데 감자는 따로 먹이는게 있어서 약만 처방받았습니당 2달치(약 20만원)입니다.😱😱😱
감자는 병원가도 너무 무서워서 덜덜 떨더라구여ㅜㅜㅜㅜㅜㅜㅜㅜ속상해
이제 7주후에 방문하면 된다고 하셨어요~9월 초에 또 방문할것 같아요
방문할때 오늘받은 보행평가표랑 수술후기를 작성해서 가져가면 됩니다!!
🤍감자야 아프지마....ㅜ사랑해!!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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